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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우리집에 GDB 있는데… 메모리 보고갈래?(3)

인디개발자 2019. 2. 6. 00:14

https://bpsecblog.wordpress.com/2016/05/20/gdb_memory_3/


(完)우리집에 GDB 있는데… 메모리 보고갈래?(3)

우리집에 GDB 있는데… 메모리 보고 갈래?(3)

DAY #3. 이쯤 했으면 이제 그만 엔터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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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1) DEBUGGING  (IDA, GDB 사용)

우리는 이미 tomato.c 소스가 있지만, 보통 소스는 잘 안주잖아여
없다는 가정하에 디버깅을 해봅씨다

  • IDA ( 취약점 발견 ! )

헥스레이라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어셈블러임다
헥스레이는 바이너리를 디컴파일해서 원본 코드와 흡사한 소스를 떨궈줍니다.
f5 단축키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디컴파일한 소스가 나옴미다

그림1.png
[그림 1] IDA의 HEX-RAY 와 원본 소스 비교
헥스레이ㅋ 지리구요 오지구요
유료 툴이지만 넘나 강력한 것.

전 보통 정적 분석할 때 아이다를 활용함다
(아이다로도 가능하지만, 전 동적으로 디버깅할 땐 보통 gdb를 활용함여)
IDA에서 8번째 라인을 봐주세요.
strcpy((char *) &v4, argv[1]);의 코드에서
buffer overflow
 취약점이 나는 것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졈?

명령행인자 argv[1]를 v4 변수에 복사할 때 버퍼 크기를 검증하는 라인은 그 어디에도 없쟈나요
변수 v4와 v5는 지역변수이기 때무네 스택 영역에 할당되고
length가 검증되지 않은 v4에 argv[1]의 값이 복사될 때
v4는 할당받은 공간 그 이상을 활용할 수 있게되거
v5가 v4보다 높은 주소에 할당되어 있다면..?
v5에 원하는 값을 삽입할 수 있겠죠?

(strcpy는 버퍼 오버플로우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strcpy_s로 대체해 사용하길 권고하고 있슴다)

 

  • GDB ( 발견한 취약점으로 동적 분석 ㄱㄱ)

취약점이 발생한 strcpy를 call할 때 스택을 봐보겠슴다

그림2.png
[그림 2] main의 assembly code

strcpy 함수를 call하기 전에 스택에 매개인자들을 넣어줘여
0x0804851e에 breakpoint를 걸고
strcpy가 실행되기 전후의 스택을 보겠슴다

그림3.png
[그림 3] tomato 바이너리 실행
breakpoint 건 후, 명령행인자(argv[1])에 aaaaaaaa를 넘기고 실행해써요

그림4.png
[그림 4] strcpy 호출 전후
v4에 값이 잘 들어갔져?
여기서 약간의 부연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림5.png
[그림 5] strcpy 호출 전 assembly code 일부 발췌

0x08048517 <+49>: lea eax,[esp+0x12]
0x0804851b <+53>: mov DWORD PTR [esp],eax

esp가 가리키는 값은 esp+0x12져?
즉, v4의 값은 esp+0x12에 들어있는 거예여

[그림 4]에서 esp가 가리키는 값, 즉 0xbfff692는 esp+0x12가 되겠졈?

다음은 [그림 2]의 main의 어셈코드에서 일부입니당

그림6
[그림 6] v5 값을 비교하는 assembly code
esp+0x1c 값이 0x1 이면 system 함수가 실행되고
같지 않으면 0x0804854a <+100> :    mov  eax, 0x0으로 분기하네요.

잠시 [그림 1]의 IDA에서 main의 선언부를 보도록 하겠슴다.

그림7
[그림 7] main 변수 선언
주석을 보면 v4는 [sp+12h]  [bp-Eh]
v5는 [sp+1Ch] [bp-4h] 라고 보여지네요.

 

이 말인 즉슨, main의 stack frame의 esp, ebp를 기준으로
v4와 v5가 어디에 할당이 되어있는지 알 수 있어여

assembly code를 보면 esp를 기준으로 v4와 v5에
값이 할당되고 있으니 esp를 기준으로 stack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8
[그림 8] main의 스택
즉, v4의 값이 흘러넘치면~? v5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겠죻ㅎㅎ
확인해볼까요?

그림9.png
[그림 9] buffer overflow 발생, strcpy 직후 stack
[그림 6]의 assembly code에서 ESP+0X1C(v5) 값이 1이면
system 함수를 호출하는 조건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이제 v5가 0x00000001이 되면 셸을 띄울 수 있겠죵?

 

2) EXPLOIT

그림10
[그림 10] v5에 00000001 넣는 방법 (실패)
에휴.. 쉘이 안뜬거 보니 실패했네여…
왜 그런가 한번 gdb로 봐보댜구요

 

그림10.png
[그림 11] 왜 때문에 실패?

내가 원하는건 이거자나여..

그림11
[그림 12] 이걸 원하는건데..ㅠ 왜 때무네 [그림 11]처럼 되는거지ㅠ
우리는 문자열 00000001이 아닌 버퍼에 0x00000001을 넣고 싶은거자나요
근데 문자열로 들어가버려서 fail..★

hex 값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평소 command line에서 입력하듯이 할 수 없어여그래서 python이나 perl과 같은 언어의 힘을 빌려야함당.
python을 사용해서 해보도록 할게요!

그림12.png
[그림 13] python으로 command line에서 출력하기
python에서 -c 옵션을 활용하면 command 라인에서 출력을 할 수 있어요.

python으로는 hex 값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출력값을 in09 파일에 저장한 것이 보이졈?
(in09 파일에서 보이는  ^@^@^@^A는 헥스값으로 0x00000001임다)

그리고 쉘 프롬프트에서 사용하는 `(백틱)에 대해
잠깐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슴미다.

우리는 명령행인자로 ‘in09 파일의 출력 값’을 넘겨야해요..ㅠ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백틱)인데요
쉘 커맨드의 출력 값을 리턴해주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뭔 말이냐면여

그림14
[그림 14] 백틱의 활용 예
whoami라는 명령어의 출력 값은 in09임다.
이 shell command를 `으로 감싸서
tomato 바이너리의 명령행인자로 넘기면
whoami 명령어의 출력 값이 입력 값으로 넘어가고 있어요(arr을 보세요)!

어떻게 활용하는지 감이 오시냐염?

3) 최종

그림15
[그림 15] exploit 성공! (1)
셸이 뿅★
출력 값을 in09 파일에 저장했었졈? 그걸 활용해도 되고여

그림16.png
[그림 16] exploit 성공! (2)
바로 활용해도 됨다
오예!


 

드디어 gdb 시리즈가 끝났슘다

뉴비들의 교과서를 쓰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네요ㅠ
무엇보다 이제 이런 되도 않는 컨셉은 버려야겠어요ㅋ..
감사함미다 뿅!

-written by in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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