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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인디개발자 2016. 10. 23. 13:15

나는 개발툴을 쉽게 바꾸는 편이 아니다. 왠만하면 쓰던거 쓰는 유형이다. 아마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그럴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개발 툴로 이클립스를 사용해 왔다. 아마도 이번 SI 프로젝트를 고려하지 않았다면 나는 앞으로도 이클립스를 사용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동안 내가 해 왔던 일이 안드로이드 앱만을 만드는게 아니고 서버쪽 백엔드 소프트웨어등을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는 HTML, Javascript, CSS 등도 함께 다뤄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야 할 지도 모르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만들고 있던 앨범북 안드로이드 버전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로 옮겼다.

옮기는데는 많이 번거롭거나 에러가 발생하거나 하지는 않고 간단하고 깔끔하게 진행되었다.

한 2년 전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을 하면 지금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듯 하다.

우선 에뮬레이터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리빌드하고 앱이 시작하는 시간이 엄청나게 빨라 졌음을 느낄 수 있다.

IDE 상에서 여러가지 테마의 레이아웃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은 내가 그동안 이클립스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한번에 날려 버려 주었다.

나는 iOS 앱을 만들때 Xcode 를 사용한다. (뭐... 당연한 것이지만...) 그러면서 안드로이드는 이런 개발 툴을 만들지 못할까 하는 생각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그동안의 나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확인 시켜 줬다.

정말 많이 바뀌고 속도 향상 및 컴파일에 대한 안정성 등이 좋아졌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결국 나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도 나의 동반자로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또하나의 개발 친구가 생겼다. 계속 사이가 좋아지길 간절히 기대 해 본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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